축(丑) 은 지지의 두 번째 글자입니다. 오행은 흙(土), 띠로는 소입니다.
| 무엇 | 축(丑) |
|---|---|
| 띠 | 소 |
| 달 | 음력 12월 |
| 시각 | 새벽 1시 ~ 3시 |
| 오행 | 흙(土) — 언 흙 |
| 방위 | 북동 |
축(丑)은 겨울의 끝이자 언 땅입니다.
축(丑) 은 지지의 두 번째 글자입니다. 오행은 흙(土), 띠로는 소입니다.
| 무엇 | 축(丑) |
|---|---|
| 띠 | 소 |
| 달 | 음력 12월 |
| 시각 | 새벽 1시 ~ 3시 |
| 오행 | 흙(土) — 언 흙 |
| 방위 | 북동 |
축월은 섣달입니다. 봄이 코앞인데 아직 땅이 얼어 있습니다.
지지 중 진·술·축·미 넷은 «창고(庫)»라 부릅니다. 무언가를 감춰 둔 자리입니다. 축은 쇠(金) 를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겉은 흙인데 속에 쇠의 성질이 있습니다. 축토인 사람이 «부드러워 보이는데 단단하다»는 말을 듣는 이유입니다.
축(丑)의 지장간에는 계수(癸水)·신금(辛金)·기토(己土)가 들어 있습니다. 힘이 가장 큰 것은 기토이고, 그 안에 물과 쇠가 함께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축토는 그냥 흙이 아닙니다. 젖고 차가운 흙입니다. 한겨울을 지나며 물기를 머금었고, 그 속에 쇠를 묻어 두었습니다. 겉으로는 무던해 보이는데 속은 차갑고 단단하다는 해석이 여기서 나옵니다.
축토는 같은 흙이라도 불을 잘 받쳐 주지 못합니다. 물기가 있어 불빛을 흡수해 버립니다. 사주에 불이 약한데 축토가 많으면, 불이 더 힘을 잃는다고 봅니다. 흙이라고 다 같은 흙으로 읽지 마십시오.
축토는 축·술·미가 함께 있을 때 생기는 삼형의 한 축입니다. 흙끼리 부딪치는 형이라 «믿었던 것에서 탈이 난다»는 뜻으로 풀어 왔습니다. 셋이 다 있어야 온전한 삼형이고, 둘만 있으면 힘이 덜합니다.
| 관계 | 상대 | 뜻 |
|---|---|---|
| 방합 | 해·자·축 | 겨울 무리로 물 기운을 보탭니다 |
| 삼형 | 술·미 | 흙끼리의 형. 축술, 축미가 그 일부입니다 |
| 파 | 진(辰) | 축진파 — 창고끼리 어긋납니다 |
| 해 | 오(午) | 축오해 — 차가운 흙과 한낮의 불 |
| 원진 | 오(午) | 꺼려지는 사이로 봅니다 |
축과 오는 해와 원진이 겹치는 짝입니다. 차가운 흙과 뜨거운 불이 서로 맞지 않는 모양입니다.
축은 쇠의 창고입니다. 사주에 쇠가 쓰임이 되는 사람에게는 축토가 든든한 저장고가 되고, 쇠가 부담인 사람에게는 쇠를 계속 공급하는 자리가 됩니다. 같은 글자도 사주에 따라 반가움이 달라집니다.
축(丑)은 음의 지지라 음의 천간 다섯과만 짝을 이룹니다. 육십갑자 가운데 축으로 끝나는 일주는 다섯입니다.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같은 축이라도 일간과의 관계, 곧 십성이 달라집니다.
십성은 지지 속에서 힘이 가장 큰 기토를 기준으로 셈했습니다. 일지는 배우자 자리이자 나의 속마음 자리라, 같은 축가 일지에 있어도 일주마다 전혀 다르게 읽힙니다. 각 일주를 누르면 따로 정리한 글로 넘어갑니다.
대운이나 그해로 축토가 들어오면 젖은 흙이 더해집니다. 불이 약한 사주라면 빛이 더 가려지고, 불이 지나친 사주라면 열을 눌러 주는 때가 됩니다.
원국에 미토가 있으면 축미충으로 창고가 열립니다. 자수가 있으면 자축합으로 묶이고, 사·유가 있으면 쇠의 삼합이 완성됩니다. 축·술·미가 다 갖추어지는 해에는 삼형이 서므로 계약이나 약속을 한 번 더 살피라고 봅니다.
축월은 언제입니까?
양력 1월 5일 무렵 소한부터 2월 4일 무렵 입춘 전까지입니다. 그 사이에 대한이 듭니다. 이 기간에 태어난 분은 해가 바뀌었어도 아직 앞 해의 띠입니다. 입춘 기준을 꼭 확인하십시오.
축토를 왜 «소»로 보라고 합니까?
글자를 오행으로만 외우면 축토가 그저 흙으로 남습니다. 소라는 동물로 보면 묵묵히 일하고, 쌓고, 버티는 모습이 함께 떠오릅니다. 이 이야기는 축토를 소로 보는 법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화개가 붙으면 외롭다는데 사실입니까?
화개는 혼자 깊어지는 기운입니다. 외로움보다 몰입으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화개살을 함께 보십시오.
축토와 진토는 둘 다 젖은 흙 아닙니까?
둘 다 물기를 머금었지만 계절이 다릅니다. 진토는 봄비에 젖어 씨를 틔우는 따뜻한 흙이고, 축토는 한겨울에 얼어 있는 차가운 흙입니다. 진토는 기르고, 축토는 묻어 두고 기다립니다.
축토 일지는 배우자 복이 없다는 말이 있던데요?
근거 없는 말입니다. 축토는 표현이 적고 묵묵할 뿐입니다. 배우자와의 관계는 일지 한 글자가 아니라 일간과 일지, 그리고 주변 글자의 관계로 봅니다.
이 다섯 줄을 기억해 두시면 원국에서 이 글자를 만났을 때 무엇부터 살필지 바로 잡힙니다. 다음 글에서 이웃한 지지를 이어서 봅니다.

배운 것을 내 사주에서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함사주 만세력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