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육합(손잡음)과 충(정면충돌)을 봤으니, 이제 그 사이의 ««잔잔한 마찰»» 네 가지 — 형·파·해·원진(刑破害元嗔)입니다. 충처럼 «쾅» 부딪히진 않지만, 곁에서 «삐걱대고, 금 가고, 발목 잡고, 미워하며 못 벗어나는» 관계들이에요.
이 넷은 이름이 많아 겁부터 나는데, 걱정 마세요. 방금 깔린 원국판 하나 안에 «형·파·해·원진이 «다» 숨어» 있어서, 한 사주로 넷을 다 짚어드립니다. 일간은 甲(갑), 일지는 인(寅)이에요. 이 인(寅)이 옆의 사(巳)·신(申)·유(酉)와 어떻게 삐걱대는지 따라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