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편에서 세 글자가 «클럽»처럼 뭉치는 삼합을 봤죠. 오늘은 그 짝인 ««육합(六合)»» — 지지 두 글자가 일대일로 손잡는 결합입니다. 셋이 모여 판을 짜는 게 삼합이라면, 육합은 «둘이 마주 보고 «부부»처럼 묶이는» 관계예요.
방금 깔린 원국판 아랫줄에서 자(子)와 축(丑)이 나란히 붙어 있죠? 이 둘이 바로 ««자축(子丑) 육합»»입니다. 일간은 甲(갑), 딛고 선 일지는 «子(자)»예요. 오늘은 이 두 글자가 왜 부부처럼 묶이는지, 묶이면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