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戊) 는 천간의 다섯 번째 글자입니다. 오행은 흙(土), 음양은 양(陽) 입니다.
나무·불·쇠·물이 각각 봄·여름·가을·겨울이라면, 흙은 그 사이사이에 있습니다. 넘겨 주고 받아 주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흙은 «중재»의 성질을 가집니다.
무토는 산이고 제방입니다.
무(戊) 는 천간의 다섯 번째 글자입니다. 오행은 흙(土), 음양은 양(陽) 입니다.
나무·불·쇠·물이 각각 봄·여름·가을·겨울이라면, 흙은 그 사이사이에 있습니다. 넘겨 주고 받아 주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흙은 «중재»의 성질을 가집니다.
「듬직하다」와 「답답하다」는 같은 성질의 앞뒷면입니다.
| 필요한 것 | 오행 | 왜 |
|---|---|---|
| 나무 | 木 | 뚫어 주는 힘. 없으면 그냥 굳은 흙입니다 |
| 물 | 水 | 적셔 주는 것. 메마른 흙은 아무것도 못 기릅니다 |
| 불 | 火 | 데워 주는 것. 언 흙에는 씨가 안 틉니다 |
★특히 나무(木) 가 중요합니다. 산에 나무가 없으면 민둥산입니다. 무토는 «뚫려야» 쓸모가 생깁니다.
흙은 네 계절 사이사이에 있어 계절마다 모습이 바뀝니다. 무토도 언제 태어났느냐에 따라 필요한 것이 달라집니다.
무토 사주를 볼 때 «너무 말랐나, 너무 얼었나»를 먼저 살피는 이유입니다. 흙은 온도와 습도가 맞아야 무엇이든 기를 수 있습니다.
무토는 계수(癸)와 합합니다. 무계합(戊癸合)이라 하고, 불의 기운으로 바뀌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큰 산과 이슬비가 만나는 그림입니다.
산이 빗물을 머금으면 안개와 구름이 됩니다. 단단한 흙과 작은 물이 엮여 새로운 기운이 생긴다고 봅니다. 무토 일간에게 계수는 정재라서, 재물이나 남자 사주의 배우자 인연과 함께 읽습니다.
천간 충은 보통 갑경·을신·병임·정계 넷을 꼽습니다. 무토와 기토는 가운데 자리라서 정면으로 부딪히는 짝을 따로 두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무토는 갑목에게 뚫리는 관계(목극토)를 늘 함께 봅니다.
| 천간 | 십성 | 쉽게 말하면 |
|---|---|---|
| 무·기 | 비견·겁재 | 같은 흙. 동료·경쟁자 |
| 경·신 | 식신·상관 | 흙에서 나는 쇠. 표현·재능 |
| 임·계 | 편재·정재 | 흙이 가두는 물. 재물·결과 |
| 갑·을 | 편관·정관 | 흙을 뚫는 나무. 책임·조직 |
| 병·정 | 편인·정인 | 흙을 데우는 불. 배움·도움 |
무토에게 물은 재물입니다. 앞서 «제방처럼 물을 가둔다»고 한 것이 십성으로는 «재물을 지킨다»는 뜻이 됩니다. 모으고 지키는 일에서 무토가 강한 이유입니다. 다만 물이 너무 많으면 둑이 무너질 수 있어, 흙의 힘이 받쳐 주는지 함께 봅니다.
천간은 하늘에 뜬 글자라서, 아래 지지에 같은 기운이 있어야 힘을 씁니다. 이것을 뿌리를 둔다, 통근(通根)이라고 합니다.
산이 땅속 깊이 이어져 있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뿌리 있는 무토는 위기에도 자리를 지킵니다.
일간 바로 아래 일지에 뿌리가 있으면 가장 가깝고 힘이 큽니다. 월지의 뿌리는 계절의 힘까지 더해집니다. 년지·시지의 뿌리는 멀지만 없는 것보다 낫습니다.
원국에 무토가 없어도, 해마다 바뀌는 세운이나 10년마다 바뀌는 대운으로 무토가 들어옵니다. 앞으로 오는 무토의 해는 2028년 무신년·2038년 무오년입니다.
그해에 무토가 내 일간에게 무엇이 되는지가 핵심입니다. 비견·겁재라면 사람과 경쟁이, 재성이라면 돈과 일이, 관성이라면 책임과 자리가 주제가 됩니다. 같은 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겪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오행으로 몸을 볼 때 흙은 위와 비장, 소화 기관과 살와 연결해 봅니다. 흙가 지나치거나 부족한 사주라면 그 부분을 평소에 조금 더 살피라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병을 진단하는 도구가 아니니, 몸이 불편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십시오.
무토 일간은 아래 지지에 따라 여섯 일주로 나뉩니다. 일지(日支)는 배우자 자리이자 내가 기대 사는 바탕입니다. 일지의 대표 기운이 일간에게 무엇이 되는지 보면 같은 무토라도 사는 모습이 어떻게 갈리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일주 | 깔고 앉은 십성 | 뜻 |
|---|---|---|
| 무진(戊辰) | 비견 | 나와 같은 기운 위에 섭니다. 주관이 뚜렷합니다 |
| 무인(戊寅) | 편관 | 압박과 결단의 기운 위에 섭니다. 위기에 강합니다 |
| 무자(戊子) | 정재 | 꾸준한 재물 위에 섭니다. 살림과 계산이 정확합니다 |
| 무술(戊戌) | 비견 | 나와 같은 기운 위에 섭니다. 주관이 뚜렷합니다 |
| 무신(戊申) | 식신 | 표현과 여유의 기운 위에 섭니다. 즐기며 만들어 냅니다 |
| 무오(戊午) | 정인 | 배움과 도움 위에 섭니다. 받은 것을 소화합니다 |
여기서는 일지의 대표 기운(본기) 하나만 보았습니다. 실제로는 지지 속의 다른 기운과 원국 전체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 각 일주는 블로그의 일주 글에서 따로 자세히 다룹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한번 받아들이면 오래 지킵니다. 느린 것이지 막힌 것은 아닙니다.
무자·무인·무진·무오·무신·무술 여섯입니다. 무진·무술처럼 흙이 겹친 일주는 특히 두텁고, 무자처럼 물을 깔고 앉은 일주는 재물 쪽 주제가 두드러집니다.
흙이 지나치면 막히고 무거워집니다. 나무로 뚫거나 쇠로 기운을 빼 주는지 살핍니다. «토 많은 사주»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배운 것을 내 사주에서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함사주 만세력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