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 묘목(卯木)과 토끼띠
함사주 배움터 · 기초BASICS

묘목(卯木)과 토끼띠

묘(卯)는 봄이 한창인 달이자 정동쪽입니다.

함사주 만세력 실제 화면
함사주 만세력 · 실제 화면 — 색과 글자가 이 글과 같습니다

묘(卯) 는 지지의 네 번째 글자입니다. 오행은 나무(木), 띠로는 토끼입니다.

무엇묘(卯)
띠토끼
달음력 2월 — 춘분이 드는 달
시각새벽 5시 ~ 7시
오행나무(木)
방위<b>정동쪽</b>

인목과 묘목은 다릅니다

둘 다 나무인데 결이 다릅니다.

견주면인(寅)묘(卯)
때봄의 시작봄의 한가운데
모양뚫고 나오는 싹활짝 퍼진 잎
결밀고 나갑니다부드럽게 번집니다
속에 든 것불씨(병화)순수한 나무(을목)

인목이 «시작하는 힘»이라면, 묘목은 «펼치는 힘»입니다.

묘목의 결

  • 부드럽습니다. 모나지 않습니다
  • 번집니다. 사람 사이로 잘 퍼집니다
  • 예민합니다. 토끼처럼 잘 듣고 잘 놀랍니다
  • 순합니다. 다만 밀리기 쉽습니다

묘목이 사주에 있으면

  • 묘유충 — 유(酉)와 마주 봅니다. 나무와 쇠라 부딪힘이 셉니다
  • 묘술합 — 술(戌)과 붙습니다
  • 해묘미 삼합 — 해·미와 함께 나무가 됩니다
  • 도화 — 자·오·묘·유 중 하나라 도화살 자리입니다
정동쪽 — 해가 뜨는 자리

묘는 동서남북 중 «정동»입니다. 해가 정확히 뜨는 방향입니다. 삼살방·대장군방에서 묘가 자주 나오는 것도 이 «가운데 자리» 때문입니다.

묘목 속에 든 것

묘(卯)의 지장간에는 갑목(甲木)과 을목(乙木)이 들어 있고, 힘이 실린 쪽은 을목입니다. 다른 오행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나무입니다.

인목이 불씨와 흙을 함께 품어 여러 성질이 섞여 있는 데 비해, 묘목은 나무의 성질 하나가 또렷합니다. 부드럽게 휘고, 옆으로 번지고, 틈이 있으면 그리로 자랍니다. 묘목이 강한 사람을 «유연하지만 뜻을 쉽게 꺾지 않는다»고 읽는 것도 덩굴이 꺾이지 않고 휘는 모습에서 왔습니다.

봄의 한가운데라 기운이 가장 셉니다

묘월은 춘분이 드는 달입니다. 봄 세 달 중 나무의 힘이 가장 왕성한 때입니다. 월지에 묘목이 있으면 사주에서 나무의 힘이 크게 실린다고 봅니다.

충·합 말고 알아 둘 관계

관계상대뜻
방합인·묘·진봄 무리로 나무 기운이 커집니다
형자(子)자묘형 — 물과 나무 사이의 형
파오(午)묘오파 — 나무와 불이 어긋납니다
해진(辰)묘진해 — 이웃한 글자끼리의 해
원진신(申)꺼려지는 사이로 봅니다

묘와 진은 봄 방합 안에서 함께 모이는 사이인데, 따로 떼어 보면 해가 걸립니다. 한 원국 안에서 어떤 관계가 먼저 작동하는지는 주변 글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의 관계 이름만 보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묘유충은 앞에서 보았듯 힘이 셉니다. 도화 자리끼리의 충이라 대인 관계나 이성 문제에서 흔들림으로 나온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묘목이 어느 자리에 있느냐

  • 월지의 묘목 — 사회에서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잇는 역할로 읽습니다. 년살(도화)이 월지에 있으면 일을 통해 사람이 모인다고 봅니다
  • 일지의 묘목 — 배우자 자리에 년살(도화)이 앉은 모양입니다. 매력이 드러나는 자리라 연애에서 존재감이 크다고 봅니다
  • 시지의 묘목 — 새벽 5시에서 7시, 해 뜰 무렵에 태어났습니다. 자녀나 아랫사람과의 관계가 부드러운 쪽으로 읽습니다

년살(도화)은 «매력이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바람기로 읽지 않습니다. 자세한 것은 도화살을 보십시오.

묘(卯) 위에 앉는 일주 다섯

묘(卯)는 음의 지지라 음의 천간 다섯과만 짝을 이룹니다. 육십갑자 가운데 묘로 끝나는 일주는 다섯입니다.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같은 묘라도 일간과의 관계, 곧 십성이 달라집니다.

  • 을묘 — 비견. 같은 기운이 일간을 받쳐 줍니다. 자기 뜻이 뚜렷한 자리로 읽습니다
  • 정묘 — 편인. 지지가 일간을 낳아 주는 자리입니다. 남다른 생각과 직관으로 읽습니다
  • 기묘 — 편관. 지지가 일간을 누르는 자리입니다. 긴장과 책임이 함께 옵니다
  • 신묘 — 편재. 일간이 지지를 다스리는 자리입니다. 크게 벌이고 움직이는 쪽으로 읽습니다
  • 계묘 — 식신. 일간의 기운이 지지로 흘러 나갑니다. 만들고 표현하는 힘으로 봅니다

십성은 지지 속에서 힘이 가장 큰 을목을 기준으로 셈했습니다. 일지는 배우자 자리이자 나의 속마음 자리라, 같은 묘가 일지에 있어도 일주마다 전혀 다르게 읽힙니다. 각 일주를 누르면 따로 정리한 글로 넘어갑니다.

대운이나 그해로 묘목이 들어올 때

대운이나 그해로 묘목이 들어오면 나무가 한창인 기운이 더해집니다. 사람 사이가 넓어지고, 년살(도화)이 들어오는 해라 대외 활동이 늘기 쉽다고 봅니다.

원국에 유금이 있으면 묘유충, 술토가 있으면 묘술합이 됩니다. 해·미가 있으면 나무의 삼합이 완성됩니다. 자수가 있다면 자묘형이 걸리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뜻으로 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묘월은 언제입니까?
양력 3월 5일 무렵 경칩부터 4월 4일 무렵 청명 전까지입니다. 그 가운데 춘분이 듭니다.

토끼띠는 마음이 여리다는데요?
년지 한 글자로 성격을 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토끼띠라도 일간이 무엇이고 월지가 어떤 계절이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옵니다.

묘목이 둘 있으면 어떻게 봅니까?
같은 글자가 둘이면 그 기운이 겹쳐 커집니다. 묘목이 둘이면 나무의 부드러운 성질이 강해지는 대신, 주변을 맞추느라 자기 몫을 놓치기 쉽다고 봅니다. 쇠(金)나 불(火)이 어떻게 받쳐 주는지를 함께 보십시오.

묘목은 왜 «을목»처럼 읽습니까?
묘목 속에서 힘이 가장 큰 글자가 을목이기 때문입니다. 십성을 뽑을 때도 묘목은 음의 나무로 셉니다. 그래서 같은 나무라도 갑목 일간에게는 겁재, 을목 일간에게는 비견이 됩니다.

묘목 일지는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던데요?
년살(도화)이 배우자 자리에 앉아 매력이 드러나기 쉬운 것은 맞습니다. 그것이 인기로 나올지 구설로 나올지는 사주 전체의 균형이 정합니다.

묘목 한눈에

  • 나무(木) · 음의 나무
  • 정동 · 경칩~청명 전 · 새벽 5~7시
  • 지장간: 갑목·을목
  • 충 유, 합 술, 삼합 해·미, 형 자, 원진 신
  • 년살(도화) 자리

이 다섯 줄을 기억해 두시면 원국에서 이 글자를 만났을 때 무엇부터 살필지 바로 잡힙니다. 다음 글에서 이웃한 지지를 이어서 봅니다.

完 讀 · 다 읽으셨습니다
함민우 낙관 인장

내 사주에 묘목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배운 것을 내 사주에서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함사주 만세력은 무료입니다.

한남동 함사주 · hamsaju.com · 상담 010-5013-2252
넘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