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未) 는 지지의 여덟 번째 글자입니다. 오행은 흙(土), 띠로는 양입니다.
| 무엇 | 미(未) |
|---|---|
| 띠 | 양 |
| 달 | 음력 6월 — 대서가 드는 달 |
| 시각 | 오후 1시 ~ 3시 |
| 오행 | 흙(土) — <b>마른 흙</b> |
| 방위 | 남서 |
미(未)는 늦여름의 마른 흙입니다.
미(未) 는 지지의 여덟 번째 글자입니다. 오행은 흙(土), 띠로는 양입니다.
| 무엇 | 미(未) |
|---|---|
| 띠 | 양 |
| 달 | 음력 6월 — 대서가 드는 달 |
| 시각 | 오후 1시 ~ 3시 |
| 오행 | 흙(土) — <b>마른 흙</b> |
| 방위 | 남서 |
같은 흙인데 성질이 정반대입니다.
| 견주면 | 진(辰) | 미(未) |
|---|---|---|
| 때 | 늦봄 | 늦여름 |
| 흙 | 축축한 흙 | 마른 흙 |
| 품은 것 | 물(水)의 창고 | 나무(木)의 창고 |
| 결 | 기릅니다 | 갈무리합니다 |
미월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입니다. 흙이 바짝 말라 있습니다.
미(未)의 지장간에는 정화(丁火)·을목(乙木)·기토(己土)가 들어 있습니다. 힘이 가장 큰 것은 기토입니다.
마른 흙에 열기와 나무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진토가 물을 품은 젖은 창고라면, 미토는 열기를 머금은 마른 창고입니다. 같은 흙이라도 하나는 씨를 틔우고 하나는 거둔 것을 말린다고 보면 차이가 잡힙니다.
| 관계 | 상대 | 뜻 |
|---|---|---|
| 방합 | 사·오·미 | 여름 무리의 마지막 자리 |
| 삼형 | 축·술 | 흙끼리의 형. 축미, 술미가 그 일부입니다 |
| 파 | 술(戌) | 술미파 — 마른 창고끼리 |
| 해 | 자(子) | 자미해 |
| 원진 | 자(子) | 꺼려지는 사이로 봅니다 |
미와 술은 형과 파가 함께 걸리는 짝입니다. 둘 다 마르고 따뜻한 흙이라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는 나무의 창고이고 하나는 불의 창고입니다.
자와 미는 해와 원진이 겹칩니다. 한겨울 물과 한여름 흙이 서로 막는 모양입니다. 다만 미토에게 물이 필요하다는 앞의 이야기와 함께 보면, 같은 물이라도 어떤 형태로 들어오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 됩니다.
축토가 젖은 흙이라 불빛을 흡수하는 데 비해, 미토는 마른 흙이라 불의 열을 잘 받아 둡니다. 그래서 불이 많은 사주에서 미토가 더해지면 열기가 빠져나갈 데가 없어집니다. 흙이라고 열을 식혀 주는 것이 아닙니다.
미(未)는 음의 지지라 음의 천간 다섯과만 짝을 이룹니다. 육십갑자 가운데 미로 끝나는 일주는 다섯입니다.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같은 미라도 일간과의 관계, 곧 십성이 달라집니다.
십성은 지지 속에서 힘이 가장 큰 기토를 기준으로 셈했습니다. 일지는 배우자 자리이자 나의 속마음 자리라, 같은 미가 일지에 있어도 일주마다 전혀 다르게 읽힙니다. 각 일주를 누르면 따로 정리한 글로 넘어갑니다.
대운이나 그해로 미토가 들어오면 마른 흙과 남은 열기가 더해집니다. 물이 부족한 사주라면 더 메마르기 쉬운 때로 봅니다.
원국에 축토가 있으면 축미충으로 창고가 열립니다. 오화가 있으면 오미합, 해·묘가 있으면 나무의 삼합이 완성됩니다. 축·술이 함께 있다면 삼형이 갖추어지니 믿고 맡긴 일을 한 번 더 확인하라고 봅니다.
미월은 언제입니까?
양력 7월 7일 무렵 소서부터 8월 7일 무렵 입추 전까지입니다. 그 사이 대서가 듭니다. 가장 더운 때입니다.
양띠는 순하다는 말이 맞습니까?
양이라는 동물의 인상에서 온 말입니다. 미토 속에는 열기가 있어 겉의 순함만으로 읽으면 틀립니다. 띠보다 일간과 월지를 먼저 보십시오.
2027년 정미년은 미토의 해입니까?
네. 정미년은 지지에 미토가 듭니다. 미토가 원국에 있는 분은 같은 글자가 한 번 더 들어오는 해가 됩니다. 축이나 술이 원국에 있다면 형·충 관계도 함께 살펴보십시오.
미토는 왜 «나무의 창고»입니까?
미토 속에 을목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끝날 때 자란 나무의 기운을 거두어 넣어 둔 자리입니다. 해묘미 삼합이 나무가 되는 것도 미토가 그 창고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미토가 많으면 고집이 셉니까?
흙이 많으면 쉽게 움직이지 않는 성질이 강해지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고집으로 나올지 끈기로 나올지는 나무와 물이 그 흙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다섯 줄을 기억해 두시면 원국에서 이 글자를 만났을 때 무엇부터 살필지 바로 잡힙니다. 다음 글에서 이웃한 지지를 이어서 봅니다.

배운 것을 내 사주에서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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