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이 어때요」 —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물음입니다. 이 물음에 답하는 자리가 세운(歲運) 입니다.
「올해 운이 어때요」 —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물음입니다. 이 물음에 답하는 자리가 세운(歲運) 입니다.
태어날 때 정해진 네 기둥은 평생 그대로입니다. 그 위로 시간이 흘러갑니다.
| 이름 | 기간 | 무엇인가 |
|---|---|---|
| 대운(大運) | 10년 | 큰 판이 바뀌는 주기 |
| 세운(歲運) | 1년 | 그해의 간지 |
| 월운(月運) | 1달 | 그달의 간지 |
| 일진(日辰) | 하루 | 그날의 간지 |
굵은 것부터 가는 것 순입니다. 대운이 판이라면 세운은 그 판 안의 한 해입니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 입니다. 온 국민이 같은 병오년을 지납니다.
그런데 그 병오가 나에게 무엇인지는 내 일간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띠 운세는 「올해가 말띠 해니까 말띠는 이렇다」로 갑니다. 팔천만 명을 열둘로 나눕니다. 세운은 «내 여덟 글자»와 «올해 두 글자»가 만나는 관계를 봅니다. 같은 병오년을 어떤 사람은 밀어 주는 해로, 어떤 사람은 버티는 해로 겪습니다.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올해만」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대운을 먼저 보고 그 안에서 올해를 봅니다.
세운은 1월 1일에 안 바뀝니다. 입춘에 바뀝니다.
2027년 정미년(丁未)은 2027년 2월 초 입춘부터입니다. 1월에 「새해 운세」를 보시면 아직 병오년입니다. 이 한 가지만 알아도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올해 운을 직접 읽어 보실 때는 이 순서를 따르시면 됩니다.
①이 «올해 무엇이 주제인가», ②가 «어디서 움직임이 생기는가», ③이 «얼마나 크게 오는가»입니다.
월운의 천간은 그해 년간에 따라 정해집니다. 2026년 병오년은 병(丙)년이므로 정월이 경인(庚寅)월이고, 2027년 정미년은 정(丁)년이므로 정월이 임인(壬寅)월입니다. 한 달씩 지날 때마다 한 칸씩 나아갑니다.
| 절기 | 2026 병오년 | 2027 정미년 |
|---|---|---|
| 입춘~ | 경인월 | 임인월 |
| 경칩~ | 신묘월 | 계묘월 |
| 청명~ | 임진월 | 갑진월 |
월운에서 내 원국과 충이 드는 달은 이동·변화가 생기기 쉬운 달로, 합이 드는 달은 사람이나 일이 묶이기 쉬운 달로 봅니다. 다만 월운은 짧게 지나가는 기운이라 세운과 대운보다 가볍게 봅니다.
같은 장마도 지붕이 튼튼한 집과 허술한 집에 다르게 옵니다. 지붕은 원국, 계절은 대운, 그해의 날씨는 세운입니다. 날씨만 보고 집을 판단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세운 지지가 원국의 어느 자리와 만나는지에 따라 그해 움직이는 영역이 달라집니다.
올해 지지가 내 일지와 같은 글자이면 «복음(伏吟)», 일지와 충을 이루면 «반음(反吟)»이라 부르며 각별히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뜻은 단순합니다. 같은 글자가 겹치면 그 자리의 일이 반복되거나 강해지고, 부딪히면 그 자리가 크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세운이 대운보다 강할 때도 있습니까?
세운이 원국의 핵심 글자와 직접 충을 이루거나 합을 이룰 때는 그해가 유난히 크게 체감됩니다. 그래도 바탕이 되는 흐름은 대운입니다.
하루 운까지 봐야 합니까?
날짜를 고를 일이 있을 때만 일진을 보시면 충분합니다. 매일의 운에 기대면 오히려 판단이 흔들립니다.
나쁜 해를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피하기보다 쓰는 쪽을 권합니다. 막히는 해에는 새로 벌이기보다 정리와 준비를 하고, 열리는 해에 그것을 꺼내 쓰는 식입니다.
세운과 월운이 같은 기운이면 어떻습니까?
그해의 주제가 그달에 특히 두드러집니다. 계약이나 이동처럼 시점을 고를 일이 있으면 그런 달을 눈여겨보시면 됩니다.

처음 쓴 날 2026. 09. 04. · 고친 날 2026. 10. 30.

배운 것을 내 사주에서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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